과유불급

백식빵 연재 /6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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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세 번, 그것도 각자 다른 인물에게 차인 시대의 구질이 구지호. 128,950원짜리 부적의 효험 예상 기간(1달 ~ 10년) 안에 과연 새 삶은 찾아올까?!

웹소설 gl 백합 캠퍼스 일대다 다정한_찌질이 뭘_좋아할지_몰라서_다_준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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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최신순

54.1. "어휴. 왜 안 와. 또……." 11시에는 도착한다던 지호를 기다리던 서율은 스마트워치 속의 시간을 확인하고 한숨을 쉬었다. 25분, 이미 11시 반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동대구역이 좀 크긴 했지만, 혹여 헤맬 봐 바로 승강장에서 나오면 보이는 문에 서 있는데. 전화를 해도 안 받는 지호에 전전긍긍하던 중, 전화가 걸려 왔다. "서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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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식빵

852 67 9 2022.12.06

과유불급

과유불급 (53)

서울 구질 처음 타는 기차 놀이라 (1)

53.1. "사부님 사부님. 아기 사부님." "웅? 왜애?" "아기 사부님은 여름방학 때 놀러 안 갑니까?" "놀러?" "저는 다음주에 가족들이랑 제주도 갑니다!" "나는 부산 갑니다!" "아기 사부님은 안 갑니까? 큰 사부님은 뭐였지? 싸부?" "바부야. 시부!!" "아. 세부." "맞아요. 세부 가신댔습니다!" "아기 사부님은 안 가십니까?" 어느덧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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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식빵

746 67 4 2022.12.01

과유불급

과유불급 (52)

여러 가지 의미로

52.1. "어?! 도진 선배다." 하얀은 더운 듯 손부채질을 하며 카페 안으로 들어오는 진에 반색하며 양손을 붕붕 흔들 준비를 했다. 그러나 바로 이어 들어오는 인물에 화들짝 놀랐다. 도진 옆의 미인이라면 지호나 다정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실례였다). "화연 언니한테는 미안하네." "너랑 다정이랑 이미 엄청 단골이잖아. 그 가게가 뭐 언니 건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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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66 16 2022.11.14

과유불급

과유불급 (51)

허위매물 x 하자매물 o

v. "구, 지... 흣. 또?" "자기야, 왜?!" 고개를 빼꼼 든 지호의 똘망똘망한 눈과 기름한 손가락을 본 서율은 민망함에 두 눈을 꾹 감았다. 그리곤 떨리는 팔로 힘 없이 툭 지호의 하얀 어깨를 밀어냈다. 충분히 버틸 힘이 있으면서도 지호는 종이인형처럼 밀려났다. 그리곤 자세를 고쳐 서율과 눈을 맞추었다.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자신과는 달리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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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6 83 12 2022.10.02

과유불급

과유불급 (50)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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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5 82 8 2022.09.24

과유불급

과유불급 (49)

첫째? 나이 = 구지민? 가족?

49.1. 한밤중에 물을 마시려고 나온 캄캄한 거실에서 훌쩍거리는 소리를 들은 엄마는 간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그리곤 훌쩍거리고 있는 지호와 지민 보고 한숨을 쉬었다. 지호는 엄마를 보고 우엥 울면서 뭐라뭐라 중얼거렸지만 도무지 알아 듣을 만하지 못했고, 엄마는 너네 작은 누난 또 왜 우는 거냐며 지민에게 물었다. 지민은 어둠 속에서 부엌등의 빛에 의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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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식빵

986 77 20 2022.09.23

과유불급

과유불급 (48)

그저 묵묵한, 순정.

48.1. 우리 딸은 예쁘니까. 지짜? 꼭 스타가 될 거야. 응? 그니까 힘들어도 해야 해. 참을 수 있지? 응.... 넌 할 수 있어. 네가 엄마 꿈이야. 아냐. 엄마. 나는. 넌 왜 애들이랑 안 놀고 맨날 여기서 책만 읽어? 너 바보야? 왜 말을 더듬어? 멍청이 같아. 근데 나도 촬영장만 가면 그런다? 나도 멍청이야. ...알아. 그래도 거기선 멍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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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80 13 2022.09.21

과유불급

과유불급 (47)

비밀(이었던 것)

47.1. "아야야...." "지호, 왜 그래? 어디 아파?" "아쁘아...." "얼마 전부터 태권도 도장 가서 청소하고 애들 놀아주고 뭐 그런 알바한다더니. 그뒤로 맨날 저래." "아가들이 막, 막 대련해 달라고 하고.... 풍차돌기 해 달라고 하고." "으이구.... 애들한테도 호구야?" 다섯 가족이 오랜만에 모여서 여운이의 납골당에 다녀오는 길. 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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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74 7 2022.09.20

과유불급

과유불급 (46)

AKMA vs. BABO

46.1. "야. 또 왔다. 권 샘!" "...뭐가." "아 모른 척하긴." "모르고 싶어서 그래. 모르고 싶어서." 이래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강아지 먹이 함부로 주는 거 아니라는 말이 있는 건가. 퇴근을 준비하던 상아는 미란의 장난어린 말에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가뜩이나 구지호 때문에 머리가 아픈데, 관련인이 곱빼기로 머리를 아프게 만들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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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80 18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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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질 처음 타는 기차 놀이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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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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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나이 = 구지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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